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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콤한 파편 2008.09.06 3
- 5cho 일러스트레이터 송철운 개인전 <아무것도 아니야-'nothing'> 2008.09.06 2
- 하늘 오르기 2008.09.04 2
- 양떼목장 2008.09.01 6
- 동해바다 마지막 2008.08.31 2
- 동해바다 두울 2008.08.31
- 동해바다 하나 2008.08.31
- 향기 2008.08.30 6
- 어느 저녁 2008.08.26 2
- 200808231800 2008.08.23 10
달콤한 파편
2008. 9. 6. 22:49
5cho 일러스트레이터 송철운 개인전 <아무것도 아니야-'nothing'>
2008. 9. 6. 22:38
-아래 모든 사진과 내용은 저작권이 등록되어 있으니 일체의 무단 복사 전제 사용 등은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아무것도 아니야-'nothing'> 전.
누군가 내게 물어온다.
주말 잘 지냈니?
아니 잤어.
친구는 한심하다는 듯 나를 쳐다본다.
하지만 그건 아무것도 아니다.
어차피 너도 할 일이 없으면
잠을 잘 테니까
일러스트레이터 송철운의 첫번째 개인전이 <아무것도 아니야-'nothing'> 이란 타이틀을 달고
9월 2일 부터 한달간 광화문 KT 아트홀 ( http://www.ktarthall.com/content.asp?menu=enjoy1 ) 갤러리에서 열린다.
월간 PAPER에서 인연을 맺은 철운씨의 첫인상은 생각 밖의 행동이나 말을 하면서 80년대 무정부주의 락커 같은 느낌도 있고;;
늘 무덤덤한 것 같으면서도 답답한 것 같기도 하고 이야기를 하면 나도 덩달아 암울해질 것 같은데
알면 알수록 그 깊이와 맛이 있어 왠지 친해지고 싶고 재미있을 것 같고 편할 것 같은 사람... 같은 뭔가 애매한 느낌이었다.
그런 그가 첫 전시를 한다고 한다.
그가 최근 오브제로 사용하는 재료와 테마로 구성된 작품을 칠자 역시 무덤덤한 마음을 유지하면서 감상 하다가
프로젝터를 통해 벽면에 영사 하고 있는 그의 작품 그러니까.. 동영상을 보게 되는 순간
그의 전시작들의 베이스의 한 조각을 느껴버렸다.
더이상은 뭐라고 이야기 하지 못할 그의 작품세계를.. 직접 가서 느껴보기 바란다.
작가 송철운 개인 싸이트 http://www.5cho.com/
아.. 입장료 무료!!! 그리고 KT 아트홀의 정확한 위치는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맞은편 교보문고 좌측에 위치한 KT건물 1층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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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오르기
2008. 9. 4. 05:11
양떼목장
2008. 9. 1. 10:15
내가 참 좋아하는 선생님 중에 문상직이라는 우리나라 양떼 그림의 일인자인 화가가 계시다.
그분의 양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적막함과 안개와 구름 그리고 습기 슬픔 노곤함 등이 느껴지면서
한없이 스스로가 그 그림에 빠져들고 있음을 종종 느끼곤 하며 참 좋아했는데
이번에 양떼 목장을 들러 사진을 찍으면서 그 분의 그림과 얼마나 닮을 수 있을지 사뭇 궁금했다.
뭐...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지만...;;
미술실에서 느긋하게 걸어 나가는 날 보며 거북이 같이 느리다고 웃으며 타박하시던 선생님이 뵙고 싶다.
그분의 양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적막함과 안개와 구름 그리고 습기 슬픔 노곤함 등이 느껴지면서
한없이 스스로가 그 그림에 빠져들고 있음을 종종 느끼곤 하며 참 좋아했는데
이번에 양떼 목장을 들러 사진을 찍으면서 그 분의 그림과 얼마나 닮을 수 있을지 사뭇 궁금했다.
뭐...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지만...;;
미술실에서 느긋하게 걸어 나가는 날 보며 거북이 같이 느리다고 웃으며 타박하시던 선생님이 뵙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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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바다 마지막
2008. 8. 31. 04:50
내게 있어서 바다는 언제나 시작과 끝이 공유 되어진다.
생명의 시작점이자 마감.
알파와 오메가.
앞과 뒤 없이 어느쪽에 손을 담그든 그 두가지가 중간 과정 없이 동시에 존재한다.
해안을 때로는 거칠게 몰아치고 때로는 부드럽게 애무하듯 쓰다듬는 파도와 그 소리를 가만히 듣고 있노라면
어느새 졸리운듯 마음은 내면으로 빠져들어 이미 이계(異系)의 세상을 느린 속도로 걷게된다.
저 바다로... 한걸음 한걸음 걸어 들어가게 된다.
동해바다 두울
2008. 8. 31. 04:29
보라.. 그리고 숨쉬어 느껴라. 그 철저하게 삶과 죽음을 포용한 두려운 마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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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바다 하나
2008. 8. 31. 04:24
우리나라를 둘러싸고 있는 바다는 그 위치에 따라 모양도 색도 냄새조차도 다르다.
거친 위용을 자랑하는 동해. 새침떼기 같은 서해. 인자한 어머니의 품 같은 남해.
난.. 이 동해를 두려워하고 사랑한다.
거친 위용을 자랑하는 동해. 새침떼기 같은 서해. 인자한 어머니의 품 같은 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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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2008. 8. 30. 01:22
괜찮다. 향기는 꽃봉오리에서만 나는 것이 아니며 꽃이 아름다움이 당연한 것 만은 아니다.
괜찮다. 비록 이름을 소리내 불러 내게로 와 꽃이 되지는 않았으나 그 자체로도 이쁘다.
괜찮다. 외로움에 젖은 향기는 진하기는 하지만 이롭지는 않으니
괜찮다. 한마디로 고이 접어 간직하고 잊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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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저녁
2008. 8. 26. 21:58
어느 저녁. 이른감이 없지않아 있는 풀벌레 소리와
살짝 달아올라 있는 피부를 천천히 식혀주는 바람이 인다.
저 산너머.. 가을이 기지개를 켜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사진이 가로 900픽셀입니다. 클릭해서 봐주세요. )
살짝 달아올라 있는 피부를 천천히 식혀주는 바람이 인다.
저 산너머.. 가을이 기지개를 켜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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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8. 23. 22:22
역시 이 하늘이란 것은 한번 변화를 일으키기 시작하면 잠시도 눈을 떼서는 안된다.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가로 900픽셀의 사진입니다. 클릭해서 보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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