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다. 향기는 꽃봉오리에서만 나는 것이 아니며 꽃이 아름다움이 당연한 것 만은 아니다.
괜찮다. 비록 이름을 소리내 불러 내게로 와 꽃이 되지는 않았으나 그 자체로도 이쁘다.
괜찮다. 외로움에 젖은 향기는 진하기는 하지만 이롭지는 않으니
괜찮다. 한마디로 고이 접어 간직하고 잊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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