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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스크랩] 강풀입니다. (강동구 길고양이 급식소)를 시행합니다. 이런 날도 오는구나... ^^ http://blog.naver.com/2eternity/10167883182 닫기 펌 자유입니다. 권장합니다. 오랫동안 강동구의 캣맘분들의 절대적인 도움으로 가능한 일이었어요. 반론과 시행착오도 많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안보이시는 분은 제 블로그. http://blog.daum.net/kangfull/77 [출처] 강풀입니다. (강동구 길고양이 급식소)를 시행합니다.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작성자 강풀 더보기
제 40회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 만화특별전 앙콜전 디자인 시공 제 40회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 만화특별전 앙콜전이 있었고 청강문화 산업대학교에서 그 앙콜전을 열게 되어 시공에 대한 의뢰가 들어왔다. 프랑스에서 있었던 그 감동을 한국에 그대로 재현을 해내야 했기에 카피 디스플레이를 생각했었으나 의외로 전시공간의 차이 등으로 인해 무척 험난한 작업이 되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박물관과 갤러리 관계자분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신뢰 그리고 배려가 없었다면 결코 쉽지 않았을 여정이어서 이 포스트를 빌어 다시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원화와 작가별 스토리를 담은 만화를 제외한 모든 컨셉 이미지는 실사출력을 통해 작업했다. 원화는 모두 작품 보호를 위해 폴리에스텔 커버를 씌워 그 위에 아크릴 액자와 패널로 보호하였다. 해당 작업은 모두 별도의 룸에서 사고 우려가 있는 .. 더보기
동교동 냥이 가족. 이녀석들 잘지내고 있는것인지... 물론 잘지내겠지. 라고 생각하지만 이사를 하고나서 한번도 찾아가지 못해서 약간의 걱정과 미안한 마음이다. 하지만 더 서글픈 것은 이 녀석들도 잠실 어느 곳의 녀석들 마냥 금새 멀어질 것 같다는 것.. 차 엔진 소리 내 발자국 소리만 듣고도 빼꼼 내다 보던 친구들이었는데... 새해라고 이녀석들이 새배를 해올 리는 없으니 캔이라도 하나 사 들고 오늘 밤에라도 슬쩍 들러야겠다. 더보기
새해 2012년 블로그를 시작한지도 어느새 '몇년'이란 세월이 흘렀고 전성기는 이미 지나가고 쇠퇴기인 것이 분명한 이 블로그를... 없애지도 못하고 다시 한번 일으켜봐야지 싶은 마음이다. 무언가 하지 않으면 좀이 쑤셔서 견디지 못하는 성격 탓이라 변명하면서. 스스로에게 모두에게 새해는 한층 더 재미있어 보자고 인사를 전한다. 더보기
홍대 커피 맛집 imi 이미 홍대번화가의 과포화 상태는 익히 알고들 계실테고.. 이제는 많은 곳들이 점점 위치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이제부터 소개할 이곳은 실은 그런 것과는 별로 상관없어 보이지만... 홍대로 이사온 지 몇일 후... 그 동안 집 근처에 있는 커피 하우스(유명 브랜드 제외하고도)를 약 5군데를 다녀보았는데 마음에 드는 집은 사실상 없었다. 그냥 인스턴트 사서 집에서 끓여 먹는게 낫겠다 싶던 중에 몇일동안 공사를 하던 가게에 베이지색 톤의 가게가 들어온 것을 보았다. 여튼 내 주 거주지역에 큰 골목을 따라 즐비즐비한 커피 하우스들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아 그러고보니 사장님께 왜 이름을 imi라 지었는제 물어보질 않았;; ) 커피를 주문하면 꼭 건네 주시는 쿠키. 재료야 어쨌든 간에 그 식감과 .. 더보기
3월 26일 20:30 지구를 숨쉬게 하는 키스타임. 지구촌 불끄기 행사. 오늘 20시 30분 서울 남산타워에서 지구를 숨쉬게 하는 키스타임. 지구촌 불끄기 행사를 합니다. http://earthhour.blog.me/130105473045 상세한 내용은 위를 참조 하시고 지구촌 불끄기 행사가 얼마나 짜릿하고 즐거운 일인지 전세계의 모습을 보시려면 http://www.earthhourkorea.org/ 더보기
일터에서 기적이 일어나는 방법. 모 기업의 사내 기사에서 발췌해 온 글. 이병률 시인이 기고한 이 글은 왠지 제목은 조금 생뚱맞다 싶지만 일터건 어디건 사람에 관계를 함에 있어서 이보다 더 감동적인 이야기는 없으리라 생각한다. ** 큰 어항이었다. 수영도 못하면서 물속을 좋아하던 나는 그림을 그릴 때면 항상 바닷물 속 풍경을 그리곤 하였다. 물고기도 그리고 물미역도 그리고, 평화도 그려 넣었다. 물속에 오래 있을 수 없던 나는 커다란 어항 하나를 내 방에 놓고 싶었다. 큰 어항을 갖고 싶었다. 그 안을 들여다보면서 혼자 중얼거리고 싶었다. 무엇이든, 아무렇게나 물고기들을 향해 낮게 중얼거리고 있으면 소원들이 곧 이루어질 것만 같았다. 대문 밖에서 아무리 시끄러운 소리가 나도 가끔씩은 어항 안의 평화를 꺼내 덮고는 낮잠을 자고 싶었다. .. 더보기
부산 광안리 앞 바다 어느날 아침.. 문득 부산을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밤 샌 어느 일요일 오전 기차를 타고 부산을 갔다. 부산에 사는 친한 동생 하나와 밤을 새고 지쳐버린 동생을 들여보내고 역으로 가려던 택시를 돌려 광안리로 갔다. 해변가 입구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을 산 다음 거친 바람이 일고 있는 해변으로 들어섰다. 파도가 미치는 끝자락에 서서 마침 구름 사이로 고개를 내 민 햇볓이 수평선을 따라 은빛 궤적을 찬란히 뻗히고 귀에는 거센 바람소리와 파도소리 뿐. 문득 누군가 이렇게 서 있는 내 뒷모습을 찍어주었으면 하고 바랐다. 내 시간의 마지막일 것 같은 느낌이 가득했던 어느 아침이었다. 더보기
st. Valentine's Day. 발렌타인 데이. st. Valentine's Day. 발렌타인 데이. 2월14일은 발렌타인 데이입니다. 여러분들이 연인에게 초콜렛을 주고 받고 혹은 회사 회의 탁자에 쌓인 초콜렛으로 끼니를 떼우고 또는 직장 동료나 친구들에게 우정 초콜렛을 주고 받는 날입니다. 그런데 발렌타인이 무엇인지는 아십니까? 정말 이 날이 초콜렛을 주고 받는 날이긴 한 것일까요? 위 두가지 질문에 정확하지는 않더라도 대답을 하시는 분들이 이제는 꽤 많기는 하겠지만 날을 즐긴다는 것은 그 역사를 알면 조금 더 재미도 있으니 살짝 곁들여 이야기를 풀어 보겠습니다. 로마의 사제로서 순교 성인이 된 발렌티누스의 축일은 2월 14일입니다. 3세기경 로마 황제 클라우디우스가 병사들간의 결혼을 금지한 적이 있는데 발렌티누스 신부는 그 명령을 어기고 황제의 허.. 더보기
카메라를 놓고 요즘은 날 만나는 사람들의 첫마디 혹은 헤어질 때 묻는 이야기가 카메라는 어디 있느냐? 이다. 대수롭지 않은 표정으로 집에 있지. 라는 대답을 하는 나를 혹자는 처음 봤을 때 못알아봤다는 둥 카메라 백이 없으니 너 같지 않다는 둥 갖가지 이야기를 던져준다. 사실 카메라 백이 없는 것은 나에게 있어서도 무척 낯설은 느낌인 것이 사실. 카메라를 놓고 다닌지 꽤 되었다. 카메라를 놓고나니 처음에는 허전함이 그 다음에는 공허함이 사람을 못살게 굴더니 이제는 익숙함이라기 보다는 뭔가 다른 음... 걸음이 느려졌다. 길을 걷다가 서서 주변을 돌아보는 버릇이 생겼다고나 할까 운전을 하면서도 정신없이 사방을 둘러보는 일이 많아졌다. 기억을 특출나게 더 잘하게 된 것은 없지만 조금 더 관찰을 하게 되었고 조금 더 주의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