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이구나 한강철교.
한강 주면은 점점 하늘이 좁아지고 화려함이 늘어가고 있구다.

'PHOTOGRAPH > sca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늘  (4) 2009.01.12
혼자말  (4) 2009.01.10
2008년 12월 25일 아기예수님 오신 날 아침  (0) 2008.12.25
road  (5) 2008.12.22
어제 밤  (0) 2008.12.19

출근길에 룸미러에 보인 내 뒤에 펼쳐진 하늘 그리고 길..


이른 아침 한산한 도로는 차갑게 얼어 붙어있었고
오늘이 휴일이라는 것은 텅빈 도로만이 그 증거로 남아 있었다.
그나마 그나마 내게는 더욱 소중한 날인 성탄절이라는 것은
더욱 확인하기 어려운 오늘 아침.

비상등을 켜고 차에서 내려 내 뒤로 펼쳐진 하늘을 잠시 올려다 본다.

아기예수님 오신 날.
여러분 모두에게 축복과 기쁨이 함께 하였길..

'PHOTOGRAPH > sca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혼자말  (4) 2009.01.10
한강 야경  (4) 2009.01.06
road  (5) 2008.12.22
어제 밤  (0) 2008.12.19
12월 12일 밤 보름달 사진  (8) 2008.12.13

그 길에서.


'PHOTOGRAPH > sca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강 야경  (4) 2009.01.06
2008년 12월 25일 아기예수님 오신 날 아침  (0) 2008.12.25
어제 밤  (0) 2008.12.19
12월 12일 밤 보름달 사진  (8) 2008.12.13
falling november  (4) 2008.11.17

자정넘은 시각 바람 마저 낮게 울며 지나가는 시간에
영하의 온도가 미묘하게 춥지 않다고 느끼는 순간
당신의 잔상이 아른아른 아지랑이 마냥 피어 오른다.

그리고 혹은 그러면
맨살을 대면 쩍 달라 붙을 듯이 얼어버린 트라이포트를 어깨에 걸치고
담배불 하나 열기랍시고 입에 물고 굳어가는 손에 입김 호호 불어 가며
황량한 도로에 서서 다시 카메라를 든다.

어제 밤 그 시간...

'PHOTOGRAPH > sca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년 12월 25일 아기예수님 오신 날 아침  (0) 2008.12.25
road  (5) 2008.12.22
12월 12일 밤 보름달 사진  (8) 2008.12.13
falling november  (4) 2008.11.17
away  (2) 2008.11.16

평소에 비해 훨씬 밝은 달. 이라고는 하나 조리개 조여 놓고 찍으면야... 뭐..
사실 이런건 주변 풍광이랑 함께 담아야 하는데 집 앞에서 그냥 대충 서서 찍으니
별다르게 더 밝다는 느낌은 없..;;;

뭐.. 뜻대로 되지 않은 어느 저녁 달이라도 밝으니 좋다. 라고 한마디 해 주고 집으로 들어간다...

'PHOTOGRAPH > sca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road  (5) 2008.12.22
어제 밤  (0) 2008.12.19
falling november  (4) 2008.11.17
away  (2) 2008.11.16
Alice road  (4) 2008.11.16

일찌감치 가을을 묻었건만 달력이 민망해지도록 온 세상이 총 천연색이다.
혹자는 단풍은 나무가 배가 고파 몸이 아파 소리 없는 비명을 지르는 고통의 드러남이라고 하지만
어쩌랴.. 보니 아름답고 보니 행복한 것을..
나무야 나무야.. 너의 고통이 나의 기쁨이 되어 미안하지만
나의 기쁨이 그 위대하고 숭고한 고통을 통함을 알게되어 더욱 아름답구나.

응모사진
응모사진

'PHOTOGRAPH > sca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제 밤  (0) 2008.12.19
12월 12일 밤 보름달 사진  (8) 2008.12.13
away  (2) 2008.11.16
Alice road  (4) 2008.11.16
어느 늦여름  (2) 2008.11.04

'PHOTOGRAPH > sca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월 12일 밤 보름달 사진  (8) 2008.12.13
falling november  (4) 2008.11.17
Alice road  (4) 2008.11.16
어느 늦여름  (2) 2008.11.04
You can dance  (2) 2008.11.02


nowayout.

'PHOTOGRAPH > sca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falling november  (4) 2008.11.17
away  (2) 2008.11.16
어느 늦여름  (2) 2008.11.04
You can dance  (2) 2008.11.02
go & come  (2) 2008.10.30
그의 뼈가 뿌려져 있다는 제주 어느 마당에서..



 가만히 앉아 귀 기울이다..

'PHOTOGRAPH > sca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away  (2) 2008.11.16
Alice road  (4) 2008.11.16
You can dance  (2) 2008.11.02
go & come  (2) 2008.10.30
비행 ( 飛行 )  (4) 2008.10.27


yes U can dance. come in.

'PHOTOGRAPH > sca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Alice road  (4) 2008.11.16
어느 늦여름  (2) 2008.11.04
go & come  (2) 2008.10.30
비행 ( 飛行 )  (4) 2008.10.27
the City  (0) 2008.10.0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