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뭔가...

운전중에 진하게 선팅 되어 있는 차 앞유리 윗부분을 통해 구름을 뚫고 떨어지는 섬광을 보았다.
자주 마주치기는 하나 늘 느끼는 그 장엄함은 매번 감동이다.

그러나 정작 렌즈를 들이댄 곳은 그 섬광 위
반대편 구름 위를 빠르게 스치듯 지나는 태양.
그 암울함 그 답답함. 이동중이라 놓치고 만 전체 샷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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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이구나 한강철교.
한강 주면은 점점 하늘이 좁아지고 화려함이 늘어가고 있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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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자가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남는자가 강한거더라?

짝패에 나온 이 대사가 문득 생각이 났는데... 이것참 어울리지도 않는 이 대사가 왜 생각이 난겐지..;;
이 블로그를 2008년 1월 1일에 열었으니까... 시작한지 정확하게 일년이 되었습니다.
참.. 많은 일들이 있었군요.
다음 일면에도 몇번이나 나가고.. 이런 저런.. (말 못할? 으음.. ㅡ,.ㅡ;; )
여튼.


몇년전에 찍은건지 기억도 잘 안나지만...
쿨픽스2500으로 찍었던 이 사진을 지금 써먹을 줄이야..

이제 2009년의 문을 열고 마악 한발을 내딛었으니
가끔은 2008년인줄 착각하고 필기를 잘못해도 우리는 벌써 2009년을 달리고 있음을.

여러분 우리 모두.. 새해에는 좀 더 힘을 낼 수 있길.
행복하고 즐거운 한해 만들 수 있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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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룸미러에 보인 내 뒤에 펼쳐진 하늘 그리고 길..


이른 아침 한산한 도로는 차갑게 얼어 붙어있었고
오늘이 휴일이라는 것은 텅빈 도로만이 그 증거로 남아 있었다.
그나마 그나마 내게는 더욱 소중한 날인 성탄절이라는 것은
더욱 확인하기 어려운 오늘 아침.

비상등을 켜고 차에서 내려 내 뒤로 펼쳐진 하늘을 잠시 올려다 본다.

아기예수님 오신 날.
여러분 모두에게 축복과 기쁨이 함께 하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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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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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넘은 시각 바람 마저 낮게 울며 지나가는 시간에
영하의 온도가 미묘하게 춥지 않다고 느끼는 순간
당신의 잔상이 아른아른 아지랑이 마냥 피어 오른다.

그리고 혹은 그러면
맨살을 대면 쩍 달라 붙을 듯이 얼어버린 트라이포트를 어깨에 걸치고
담배불 하나 열기랍시고 입에 물고 굳어가는 손에 입김 호호 불어 가며
황량한 도로에 서서 다시 카메라를 든다.

어제 밤 그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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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비해 훨씬 밝은 달. 이라고는 하나 조리개 조여 놓고 찍으면야... 뭐..
사실 이런건 주변 풍광이랑 함께 담아야 하는데 집 앞에서 그냥 대충 서서 찍으니
별다르게 더 밝다는 느낌은 없..;;;

뭐.. 뜻대로 되지 않은 어느 저녁 달이라도 밝으니 좋다. 라고 한마디 해 주고 집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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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가을을 묻었건만 달력이 민망해지도록 온 세상이 총 천연색이다.
혹자는 단풍은 나무가 배가 고파 몸이 아파 소리 없는 비명을 지르는 고통의 드러남이라고 하지만
어쩌랴.. 보니 아름답고 보니 행복한 것을..
나무야 나무야.. 너의 고통이 나의 기쁨이 되어 미안하지만
나의 기쁨이 그 위대하고 숭고한 고통을 통함을 알게되어 더욱 아름답구나.

응모사진
응모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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