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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p-300

길냥이랑.. 저는 개라던가 고양이라던가 동물을 무척 좋아합니다. 꽃이나 나무도 참 좋아하지만 상대적으로는 부족하여 이름도 잘 모르지만 (아 하긴 개 종류도 잘 모르는 건 마찬가지군요.) 여튼 좋아해서 길에서 이런 녀석들을 만나면 고개가 돌아갑니다. ㅋ 지금은 환경이 되지 않아 달리 키우거나 할 수 없지만 키울만한 환경이 되면 좋아하는 선배네 병원에서 데려 오고 싶은 유기견 유기묘 녀석들을 찜. 해 놓고 친해지려 노력도 하(기도하)고 그럽니다. 그러던 어느날. 어떤 동생의 경험담을 듣고 그 때까지는 인식 정도로만 자리하던 책임감 같은 것이 구체적으로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행동에 따른 부수적인? 것으로 사진들이 시작 되었습니다. 물론 과거에도 동물병원이나 길에서 유기견 사진들을 찍고 또 고양이라던가 개를 오브.. 더보기
강변북로를 달리다. 더보기
울지마라... 울지마라 울지마라 울지마라... 아름답고 예쁜 꽃. 공간을 부드러이 채우는 선선한 공기. 가볍게 피어 오르는 잔디와 흙냄새. 그 안에서 울지마라 울지마라. 그러나 울어도 괜찮다. 그러니 울어도 된단다. 더보기
stop U Don't go anywhere 더보기
강아지와 눈 맞추기 안녕...? 동네 정비소에서 만난 꼬맹이. 겁도 많고 호기심도 많아 정신 없이 왔다 갔다 하던 이 녀석과 눈을 맞추기 위해 정비소 바닥을 나즈막히 엎드려 따라다닌지 십여분. 드디어 눈을 들어 나와 마주 보아 주었다. 더보기
장미 그 수줍은 열정 길을 가다 장미를 만났다. 그 불타오를 것 같은 그 길에는 하루 종일 바람이 분다. 이윽고 밤이 되었고 장미는 흔들리던 마음을 수줍게 고개 들어 나를 보아요.. 나를 보아요... 시선을 잡지 못하는 장미는... 아... 슬퍼.. 핏빛 눈물을 온몸으로 떨구고... 아침이면 다시 고개를 들어 태양을 우러른다... 더보기
시선을 낮추고 좀 더 깊이 들여다 보자... 새로운 세상을 만나리니... 더보기
lights 조금씩 시선을 멀리.. 뒷걸음질 치다.. 그리고 나. 너를 제대로 볼 수 있었으니... 아아... 더보기
아침인사 당신의 아침에 싱싱한 초록을 보냅니다. 더보기
나무 아래에 섰다. 바람이 분다. 길을 가다 발을 멈췄다. 나무 아래에 섰다. 바람이 불어 나뭇가지를 흔들고 햇살이 나뭇잎을 투과해 마알간 빛을 하늘 하늘 흩뿌린다. 바람이 분다. 멀리 나무 위에서 솨아아아아 울리는 소리가 사람의 마음을 일렁 일렁... 나는 그 아래 그늘에 서서 하염없이 하늘을 찾아 올려다 본다. 보드랍게 부서져 나뭇잎을 감싸고 가지를 흝으며 쏟아지던 햇빛이 어느 순간 온 세상을 감싸듯 확! 밝아진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