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고 건조한 하늘에 마음 한조각 널면
내 마음도 파랗게 물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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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광주 비엔날레 광고 동영상 30초
사진전 준비 때문에 서랍이며 박스며 다 들어내어
먼지 가득 뒤집어 쓰며 정리를 하다가 발견한
2004년 광주 비엔날레 사진 촬영 작업 결과물.

그 다양한 시간의 클립 중 30초짜리 하나만 잘라내어 올려본다.






당시 모 방송국의 피디 소개로 만난 손감독님과 몇일간을 광주 파주로 뛰어? 다니며 촬영한 결과물.
어설펐던 작가의 부족한 점을 메꿔주느라 손감독님이 무척 고생하셨을 것이라 생각이 들어
아직도 생각만 하면 미안한 마음이다.

그렇게 빡빡했던 작업이 끝나고
어느 비오는(솔직히 흐렸던 것 같기도 하다) 저녁 광화문 네거리에서 신호 대기를 하던 중
필자를 둘러싼 모든 전광판에서 저 광고가 일제히 나오는데
이건 마치 전광판 프로포즈라도 받은 듯한 감동을 받아 나도 모르게 비명을 질렀다.

신호가 바뀌어도 제때 출발을 못하고 느린 속도로 나가며
차의 이쪽 저쪽 창을 돌아보며 보고 또 보고 입꼬리가 귀까지 올라갔던 기억이 있다.

벌써 5년전. 참 혈기 넘쳤던 시절의 이야기.


상기 동영상은 제작사에 저작권과 재배포권이 있으며
어떠한 용도로도 임의의 배포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부디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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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word-cat rising again.













왜 작업하다 답답해지거나 멍해지거나 여튼 집중이 안될 때
다른 작업을 하게 되는 걸까..;;;



추신 : 오초 철운씨 고양이 이미지를 또 낼름 끄집어냈다.
까마득한 옛날 그 옛날 써도 좋다고 허락 받았다고 해서
이렇게 대충 우려먹는 것도 실례일텐데... ㅠㅠ
그래도 다른 일러스트들은 별로 마뜩찮으니..
철운씨 고마워요 ^^;;; (아 민망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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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한 귀퉁이에 가득한 군밤 냄새가
거칠지만 차지 않은 바람에 날려 흩어집니다.
그저 더딘 겨울 발걸음을 탓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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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버리고 간 빨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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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플라워라고 이름지은 2,30g 정도의 작은 비누 패키지입니다.
이쁘죠? ^^;; (라고 쓰면서도 낯 간지럽;; 쿨럭;; )
녹두 녹차 숯 등의 다양한 느낌과 효과를 조금씩 맛(드시란 말씀이 아니고;; )을 보고
더 큰걸 구매 하시라는 참 어설픈 유도 작전입니다만..
여튼 결국 천연 재료를 사용한 수제 비누  판매를 드디어 시작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이신 센님께서 자신의 캐릭터도 제공해 주셔서
설명 문구에 넘넘 귀여운 아가씨가 자리를 잡아 얼마나 즐거운지요.. 으하하하;;;

판매하는 비누는 기본에 충실한 사각형 비누와 캐릭터 비누 그리고 미니플라워 패키지로서
성분은 숯, 녹두, 쑥, 녹차, 어성초, 백련초, 진주, 율피, 진피, 보리 이상 열가지입니다.

성분제조사와 제작자 DAYBREAK의 보증을 포함 상당히 예민한 피부를 가진 제가 일일이 다 써보고 나서 판매를 하는 것이니
특이 체질이나 그때 그때의 몸 상태가 충돌 되지 않는 이상 별 걱정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자 구경 오세요. http://www.byuniq.com

예쁘고 귀여운 천연 재료를 사용한 핸드메이드 비누의 세계에!

행복한 하루 가지세요.




맛있는 노래가 들리는 시간.

location . Shim's Tap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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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of luna junction.


re-m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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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yuniq.com

네이버에 바이유니크라 치셔도 나옵니다.


오래간만에 새로운 상품을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이런 홍보 글을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알마니 ARMANI 라던가 도나카란 뉴욕 DKNY 같은 시계들은 팔지 않을 것 같이 생각하고 지냈는데
고객들의 잦은 말씀도 있고 저 스스로도 분위기를 좀 바꿔야 할 필요성을 느껴
결국 몇개의 고가 제품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뭐 물론.. 쇼핑몰 분위기 부터 바꾸는 것이 맞겠지만
이건 또 다른 성격의 게으름의 소치....라 부디 ;; 용서 해 주십시오.



가격은 그래도 무척 저렴한 가격에 설정을 했습니다.
중간 마진도 제할 여력이 되고
쇼핑몰 꾸민다고 별다른 돈도 들이지 않으니
(능력이 일당백이라 그래! 라고 우기지만 이것도 실은 제가 게을러서..;;)

그런데서도 돈이 빠지고 하니 이정도 가격을 설정할 수가 있는데
문제는 인터넷에서 보면 저보다 터무니 없이 저렴한 가격들도 무척 많더군요.

워낙 고객의 수요가 많아서 그럴 수 있는 분도 있고
(이건 정말 부러운 경우지요 ㅡ.,ㅡa )

정품이라 하지만 월드 워렌티거나 병행 수입 혹은
잘 마감된 중고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도 정품을 주장하고 늘 판매자가 구매자의 마음을 헤아려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상기 조건들을 싹다 콧웃음으로 날려 버리고
구매자와 판매자(인 제)가 모두 win-win 할 수 있는 날은 아직 한참 멀은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새로운 상품을 또 준비 중에 있습니다.
홍보사진 하단에 있는 천연 재료를 사용한 수제비누인데요.
이것도 개인 작가가 일일이 다 수작업을 한 비누로서
효과는 확실히 검증되어졌습니다.

(워낙 민감한 피부인) 저와 다른 여러 사람들이 당장 써보고 문제가 없었으면 아무 문제 없;; 쿨럭;;;

다양한 캐릭터 비누와 꽃봉오리 비누 그리고 스트레이트한 바 형태의 비누 세가지를 준비 중에 있으니
수일내에 제대로 선을 보이겠습니다. 

늘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신 : 부디 사진을 상업적인 용도로 휘릭 퍼가는 건 참아 주십시오. ^^a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http://www.byuniq.com

네이버에 바이유니크라 치셔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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