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누이가 타박 타박 길을 걷는다.
오빠인 듯 보이는 아이가 동생을
도로 바깥쪽에서 걷도록 자리를 바꾸는 모습이 절로 미소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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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람이 옷을 갈아 입으면
가을도 함께 외출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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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깔고 나니 어머니께서 할머니께
'맨날 볶음밥 해 먹이던 손주 왔네. 좋겠다.' 하신다.

정말 얼마나 그렇게 김치 볶음밥을 잘 해 먹이셨던지..

그 덕에 지금도 난 김치 볶음밥에 대해서는 우수한 실력을 자랑하는가!!??


이런 저런 일로 인해서 오늘 할머니를 뵈러
군위 가톨릭 묘원에 갈 수가 없어서
이틀 일찍 어머니랑 다녀왔다.

완치되지 않은 아들 몸 상태를 걱정하셔서
그냥 집에 있으라고, 데리고 가시지 않으시려 했지만
무심한 표정을 들이대며 결국 동행.
제사를 미리 올리고 왔다.

(카메라를 들고 다닐 상황은 아니어서 아이폰 3GS로 몇장 찍어 올려본다. )

할머니 생전에 좋아하셨던 양담배도 들고 가고..
작년에는 집에 두고 가는 바람에 불도 못붙여 드렸는데
올해는 한개피 잘 챙겨 왔다고 생각했건만
알고보니 외할아버지랑 합장이시라 두개피가 필요했다;;;

내려오는 길에 큰이모 산소도 잠깐 들렀다.

묘원 입구에서 늘 큰 그늘 안겨다 주는 나무 한그루.

묘원 입구.


가톨릭 묘원 풍경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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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규찬이 이달 말 미국 주립대학교 어바나 섐페인(University of Illinois Urbana Champaign)으로
재즈 보컬 석사 과정 유학을 떠나기 앞서 마지막 아닌 마지막 콘서트를 가졌다.
전 좌석 매진을 기록하며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사흘간 열린 이번 콘서트는
9집앨범 발매를 기점으로 수년만에 열린 콘서트라 팬들의 엄청난 기대를 받았는데
과연 조금도 실망시키지 않는 최고의 콘서트라 할 수 있었다.
 

여차저차한 과정을 거쳐 로빈의 전달을 받아 해이씨 측 스텝으로 콘서트 촬영을 다녀왔다.

과거에 필자는 조규찬의 노래의 경우 곡이 참 좋다 라는 생각과는 달리
기본적인 취향에 딱 들어 맞지는 않아서 지극히 일부 몇곡만 좋아했지
그렇게 흥미를 가지지 못했는데 이번 콘서트를 가서 보고
그의 농밀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색과 노래가사
그리고 노래를 통해 뿜어내는 그 마음과 호소에
인정사정없이 감동을 받아서 돌아와서 대부분의 앨범을 구매 해버렸다.



꽤 긴 시간을 다녀올 것이라 들었다.

부디 조규찬과 해이의 음악적 성취가 높이 이루어지길 바라고
가족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길 바란다.

주 : 상기 모든 사진과 글은 권리는 조규찬과 WELL에 속해 있으며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 받고 있으므로
어떤 용도로도 결코 무단 전제 도용 혹은 카피가 불가하며 이를 어길 시
송구스럽게도 상당한 불편을 겪으실 수도 있으므로 부디 양해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하늘과 빛과 구름이 어우러져 있는 모습을 올려다 보고 있노라면
난 또 다시 꿈꾸게 된다.
다른 세상에서의 초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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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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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하지 않은 30도의 하늘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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