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 내리니 물냄새가 가득하다.
비가 왔었나 보다...

차를 타고 집앞에서 내려 걸어 들어가는데
갑자기 천둥과 번개를 앞세우고 쏟아지기 시작하는 비.

조금만 늦었으면 아주 물에 빠진 생쥐꼴이 될 뻔 했다.

문득 대구에서 찍어둔 보름달 사진이 생각났다.

이것도 잘했네...

비야 오든말든 나는 내 걸음 속도를 유지하며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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