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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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행이야.
그때.. 하늘 만큼은 당신과 함께 나누어 기억하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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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지독한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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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빌딩 지하 씨월드에서 일정시간 마다 진행하는 수족관 이벤트.

싱크로나이즈 전 국가대표 선수였던 사람이 나와 수족관 안에서
2개의 곡에 맞춰 연속 공연을 펼쳐 보인다.

그 좁은 수족관 안에서 뭐가 연출 될 수 있을까 의구심을 가졌지만
방송에서 안내해 줄때 잘 들어두지 못해 이름이 이솔잎 인지 아닌지 기억이 띄엄띄엄하지만
음악과 더불어 공연이 시작 되고나서 표정에서 부터 어깨를 타고 흘러 손끝.
그리고 다시 허리를 지나 발가락 끝까지 이어지는 그녀의 표현은
가히 그야말로 물속의 여신이라 부르고 싶었다.

약간의 아쉬움 같은 것도 남아 있지만
나쁘지 않은 수족관 관람.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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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올라 도시를 내려다 보다. 마치 바람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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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빛 사이사이 그 틈새로 도시에 사는 수많은 인간들의 숨결이 헤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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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rse the beneath Sky. about a lie.

구두에 꽉 끼어 숨도 제대로 못쉬고 퉁퉁 부어 오른 발.
내쉬는 숨 마저 곧 뜨겁게 느껴지리라는 것을 직감하며 차에서 짐을 내리다
약간의 현기증과 더위와 주변의 소음을 등 뒤로 따갑게 받아 들이면서
문득 부~ 한 느낌의 파란하늘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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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묘한 새벽 바람에 꿈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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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세상을 디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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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의 새벽 4시.

wide pixel image. click pl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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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모임을 가지고 나오기 직전에 문득 생각난 장난질...
해 볼까? 하니, 다 한다. ㅡ.,ㅡ;;
우리는 막강 장난 멤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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