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재중 전화 몇 통 중에 반가운 이름 하나.
잠 든 사이 전화기에 흔적을 남겨둔 그 이름 하나에
대뜸(왠지 '내뜸'이라고 적고싶다.. ) 전화를 걸었다.
과거 습관처럼 몸에 배겨 있었던 목감기 때와는 달리
매끄러운 목소리
말랑말랑한 어조가
사람 가슴을 살풋 설레게 한다.
그런 목소리로 잘 살아 주어서 참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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