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가는 자유로움을 부러워 할지
착륙 못하는 부유함을 안스러워 할지
자신에게 내려 줄 마음을 결정 지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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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과 뒤 좌와 우 중심은 나 시선은 어디 기억은 무엇





-지도 태그는 아래 사진을 촬영한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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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the Alice in wonder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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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정지용

얼굴 하나야 손바닥 둘로 폭 가리지만
보고 싶은 마음 호수만 하니 눈 감을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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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 무지개!!!! 어서어서하늘"

뜨거운 공기에 헉헉대던 중 급한 목소리로 날아든 문자 한통.

함부로 올려다 보기 두려울 정도의 밝기와 뜨거움을
힘겹게 받아들이며 올려다 본 하늘에는
태양 주변을 휘감은 크고 둥근 햇무리와
그 아래에 거의 일직선으로 펼쳐진 오색 빛깔의 평행 무지개가 있었다.

















그렇지만 옷자락이 땀에 젖어 축 늘어지는 어느 순간
담배 한 모금에 숨을 돌리고 나니 언제 그랬냐는 듯 사라진 신기루 같은 모습.. 시간...
뭐 거의 불가능한 이야기다만..

동네 골목길에서 이런 모습을 만났는데 카메라가 없었다면 얼마나 안타까울까..







그렇지만 가끔은 '눈' 이라는 카메라로 마음에 담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건 그렇고.. 아아 정말 하늘의 이런 다채로움이라니..;;




주구장창 하늘사진만 찍느냐는 핀잔을 들어도

어찌 무시할 수 있단 말인가.
하늘을...

라운드 티에 반바지 입고 구두 신고 동네 입구에서 담배 한갑 사서 돌아오다가..

문득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니
오래간만에 다채로운 색으로 가득찬 하늘을 만났다.








그렇지만 빼곡하게 메워져 있는 전선.
새장 속의 새.가 다름이 아니구나..






카메라를 들어 전선을 피하고..
망원을 꽂아 전선을 통과해보아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
이러다 어느 순간 울음을 탁 터뜨릴 것만 같은 억울한 느낌.







이런 하늘은 1초 1초가 급하게 변한다.
결국 옆집 옥상 무단 침입을 감행.




















아..

어찌 하늘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으랴..


하늘 사진 찍기 좋은 계절의 한 모퉁이가 다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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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 Day



changed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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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저거저거 하늘 이쁘당~
그녀의 말에 하늘을 올려다 보고 사진을 찍었다.




그러나 나의 눈은
이쁜 하늘 조차 갑갑한 가슴을 자아내는 시선.

차가운 공기에 살짝 얼어 청명하고
마치 사파이어로 염색한 실크자락을 촥 펼친 듯한 하늘에게
그리고 그 이쁜 하늘을 발견해준 그녀에게 살짝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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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10 서초동의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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