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찌감치 가을을 묻었건만 달력이 민망해지도록 온 세상이 총 천연색이다.
혹자는 단풍은 나무가 배가 고파 몸이 아파 소리 없는 비명을 지르는 고통의 드러남이라고 하지만
어쩌랴.. 보니 아름답고 보니 행복한 것을..
나무야 나무야.. 너의 고통이 나의 기쁨이 되어 미안하지만
나의 기쁨이 그 위대하고 숭고한 고통을 통함을 알게되어 더욱 아름답구나.
응모사진
응모사진
'PHOTOGRAPH > sca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제 밤 (0) | 2008.12.19 |
---|---|
12월 12일 밤 보름달 사진 (8) | 2008.12.13 |
away (2) | 2008.11.16 |
Alice road (4) | 2008.11.16 |
어느 늦여름 (2) | 2008.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