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시간 삼십분전. 아침 여덟시.
왠지 묘한 불안감에 전화를 했더니 아직 자고 있다.
두어번의 각성효과가 발생할 소리를 통해 너의 머리를 일깨워 줬고
아주 늦은 아침 널 만났다.
자 여기까지는 좋다.
늦을 수도 있고 늦잠 잘 수도 있다.
다 그런거지 뭐 어떠랴...
라고 생각하고 묻고 넘어 갔는데...
지금 확인 했다.
넌 왜 알람을 저녁 6시 50분에 맞춰 둔거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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