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광주 비엔날레 광고 동영상 30초
사진전 준비 때문에 서랍이며 박스며 다 들어내어
먼지 가득 뒤집어 쓰며 정리를 하다가 발견한
2004년 광주 비엔날레 사진 촬영 작업 결과물.

그 다양한 시간의 클립 중 30초짜리 하나만 잘라내어 올려본다.






당시 모 방송국의 피디 소개로 만난 손감독님과 몇일간을 광주 파주로 뛰어? 다니며 촬영한 결과물.
어설펐던 작가의 부족한 점을 메꿔주느라 손감독님이 무척 고생하셨을 것이라 생각이 들어
아직도 생각만 하면 미안한 마음이다.

그렇게 빡빡했던 작업이 끝나고
어느 비오는(솔직히 흐렸던 것 같기도 하다) 저녁 광화문 네거리에서 신호 대기를 하던 중
필자를 둘러싼 모든 전광판에서 저 광고가 일제히 나오는데
이건 마치 전광판 프로포즈라도 받은 듯한 감동을 받아 나도 모르게 비명을 질렀다.

신호가 바뀌어도 제때 출발을 못하고 느린 속도로 나가며
차의 이쪽 저쪽 창을 돌아보며 보고 또 보고 입꼬리가 귀까지 올라갔던 기억이 있다.

벌써 5년전. 참 혈기 넘쳤던 시절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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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nny 2009.11.16 1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 이 시기 기억나요.....나요..-_-;;;;; ㅋㅋ
    쓸모는 없어졌지만 매우 잘 소장하고 있는 사진들..ㅋㅋ
    그나저나 입꼬리 귀까지 올리고 인증샷~+_+

    • Favicon of https://wishell.tistory.com BlogIcon monako 2009.11.17 2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 너도 고생 좀 했었던;;; ㅋㅋㅋ
      (그러고보니 고생시킨 인연으로도 꽤 길구나 ㅡ,.ㅡ; )

      그리고...
      입꼬리가 올라가지도 않고 올리고 싶지도 않으니 잊어 --

  2. Favicon of https://magazin.tistory.com BlogIcon 마가진 2010.05.19 2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디오 아트를 보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