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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이 늘 뎀셀뎀셀을 노래하는데
정작 종로를 가기 싫어하는 나로써는 가 볼 기회가 없었다.
맛집 만을 일부러 찾아다니는 성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좋다는데.. (흡연도 가능하다는데) 가봐야지 생각만 하다
우연히 기회가 생겨서 들른 까페 뎀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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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셀의 추천은 커피의 그 풍미였음에도 불구하고
커피 사진은 찍지 못하고 다른 것만 찍었다.
이건 뭐 아침에 눈 비비고 일어나 세수 하러 갔다가
볼 일만 보고 온 격이다..;;;

사진은 없지만 뎀셀의 커피의 맛은 한번 먹어 보고 쉽게 판단을 내릴 수는 없겠으나
일반 아메리카노로 마시면 맛을 즐기기엔 조금 부족하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직원들의 머신을 다루는 솜씨나 압력량의 정도를 훔쳐 보면
분명 이곳의 (다양한)커피는 맛있을 것임이 분명하다.

내 입맛에는 두잔의 아메리카노에 한개의 샷을 추가해서
반씩 나눠 먹으면 부담도 없고 딱 좋겠다 싶다.

사진은 순서대로 딸기 올린 과일 타르트와 생쵸코 하나 그리고 복숭아 크림치즈 타르트.
커피 가격은 아메리카노에 샷 추가하니 3000원.
종로 2가 인사동 입구 금강 제화 앞 사거리에서 도로 건너 대각선 맞은편
버거킹 우측(한남대교 시네코아 방면) 30미터.
좋은 곳을 데려가준 이안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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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맛있는 와플이란 무엇인지 딱히 정의를 내리기는 어렵다.
특급 호텔이나 이탈리안 비스트로 등의 베이커리를 제외 하고는
그저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정방형의 사각틀 모양이 잡혀있는 넓은 빵에
크림을 발라 먹는게 전부였던 우리나라가
얼마전 커피 하우스를 배경으로한 모모 드라마에서 와플이 나오며 대성업을 이루기 시작했다.
와플 고플 고프레 등 서양에서는 크림과 아이스크림을 빵과 더불어 같이 먹는 간단한 식사류로
알려져 있고 그다지 고급음식에는 속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는 딱딱하지 않으면서 바삭한 빵을 좋아하는 편인데
그런면에서는 삼청동의 빈스빈스는 와플의 모양과 품질은 좋지만 내 입맛에는 별로다.
갓 구워낸 것이 아니라 갓 쪄낸 것 같은 뜨겁고 부드러운 빵은 잘 맞지 않는다는 것.
되려 동아일보 일민 미술관 1층의 까페 '이마'의 와플과
홍대 까페 '앤'의 와플이 훨씬 입맛에 맞다.

얼마전에는 이대 앞의 까페 '왓츠업잇'(맞나?)에 갔었는데
다 적당했지만 빵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양이 작아서 많은 아쉬움을 남기더라.

조금 당혹스러운 것은 와플에는 커피의 배합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지라
이것저것 따지다 보면.. 와플 하나 먹으면 왠만큼 좋은 식사 한끼의 돈을 훌쩍 넘겨
간식이 아니라 만찬의 효과를 내게 된다는 것.
게다가 맛있는 커피 + 맛있는 와플의 공식이 성립되는 곳이 아직은 없다.

일부러 로스팅을 따로 한 커피라도 마신다면 모르겠지만...
그저 아메리카노 한잔에 입맛을 찾는게 무리한 일일까?

사진은 위에서 부터 까페 이마, 왓츠업잇, 까페 앤, 빈스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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