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규찬이 이달 말 미국 주립대학교 어바나 섐페인(University of Illinois Urbana Champaign)으로
재즈 보컬 석사 과정 유학을 떠나기 앞서 마지막 아닌 마지막 콘서트를 가졌다.
전 좌석 매진을 기록하며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사흘간 열린 이번 콘서트는
9집앨범 발매를 기점으로 수년만에 열린 콘서트라 팬들의 엄청난 기대를 받았는데
과연 조금도 실망시키지 않는 최고의 콘서트라 할 수 있었다.
 

여차저차한 과정을 거쳐 로빈의 전달을 받아 해이씨 측 스텝으로 콘서트 촬영을 다녀왔다.

과거에 필자는 조규찬의 노래의 경우 곡이 참 좋다 라는 생각과는 달리
기본적인 취향에 딱 들어 맞지는 않아서 지극히 일부 몇곡만 좋아했지
그렇게 흥미를 가지지 못했는데 이번 콘서트를 가서 보고
그의 농밀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색과 노래가사
그리고 노래를 통해 뿜어내는 그 마음과 호소에
인정사정없이 감동을 받아서 돌아와서 대부분의 앨범을 구매 해버렸다.



꽤 긴 시간을 다녀올 것이라 들었다.

부디 조규찬과 해이의 음악적 성취가 높이 이루어지길 바라고
가족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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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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