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 도서전을 맞이하여 '북세븐틴' 에이전시 대표 이동준은
노르웨이 왕국의 Aschehoug 에이전시의 Eva Kuloy를 초대했다.

이에 노르웨이 대사관에서 흥미를 보여 국제 민간 교류 차원에서 파티를 열어 주기로
이동준에게 제의를 하여 북세븐틴에서는 국내 예림당을 비롯하여 약 20여곳의 출판사를 초대하였다.
이에 노르웨이 대사관 측에서는 노르웨이 왕국 내외의 출판 관련인 20여명을 초대하여
약 40여명의 인원이 파티에 참여, 한국 노르웨이간 국제 도서 교류의 친선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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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전 남는 시간에 노르웨이 대사관저 주변을 산책하던 이동준, Eva, 그리고 필자. (응? 필자는 어디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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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왕국의 심볼은 방패 모양의 틀 안에 왕관을 쓰고 도끼를 든 사자. 그 꼬리는 마치 새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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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a Kul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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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 위의 좌측 앞의 것은 노르웨이 전통의 음식 중 하나인 캬라멜 푸딩.
어딜가도 볼 수 있는 음식이라 생각했지만 그 맛은 매우 달랐다. 깊은 단맛은 바로 이런걸 두고 하는 이야기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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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좌측끝), Eva(좌측에서 2번째), 디드릭 톤셋 노르웨이 왕국 대사님(우측에서 3번째), 예림당 김대원실장(우측끝)

파티를 치루고 나서 대사님과 대사님의 부인의 배웅을 받으며 나온 일행은 모두 행복하다. 라는 말을했다.
필자는 이러한 국제 도서 교류에 관해서는 일자 무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므로
뭐라 섣불리 말할 수는 없지만 그 분위기와 대화의 내용을 미루어 짐작 해 보건데
대사관저에서의 파티라는 경험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초대 받은 모든 사람들이
서로가 충분한 흥미를 보여 한국과 노르웨이간의 이해점이
많은 부분에서 일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았기 때문인 것 같다.

즐거운 시간이었다.

 서울 국제 도서전 공식 싸이트  http://www.sib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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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웅진윙스> 출판사에서 알려드리는 내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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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박사따러 독일갔다 연애만 하다온 가방끈 긴 저자의 리얼 러브토크.

연애를 인터뷰하다


<연애를 인터뷰하다>는 우리 시대 연애남녀의 속사정을 속속들이 들춰보며
가볍고 쿨하거나, 진하고 뜨거운 그들의 연애심리를 파헤친다.

독자들은 연령, 직업, 연애 경험이 다른 사람들의 인터뷰 속에서 늘 미완성으로 끝나는
자신의 연애사를 되짚어볼 수 있다. 저자는 책 속에서 사랑을 잃어버린 사람이 가장 먼저 할 일은
다음날 바로 소개팅을 하는 것도, 세상 모든 남자를 경멸하며 마음의 문을 걸어잠그는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오히려 실연당한 자기 자신과 치열하게 대면하면서 '애도의 시간'을 통해 슬픔을 온전히 비워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연애를 해봐야 외로움이 뭔지도 알기에 진정한 행복을 위해 나만의 누군가를 꼭 찾기를 독려한다.
또한 연애에 있어 번번이 실패를 반복하는 사람들의 잘못된 연애패턴과 마음가짐을 교정해 준다.



저자 소개

문학박사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 독일로 유학을 떠났지만 학위취득보다 딴짓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독일생활 6개월 만에 베를린의 연극판에 뛰어들어 소극장 조연출로 일했고, 월간 PAPER 등에
칼럼을 연재하면서 베를린의 구석구석을 뒤지고 다녔다. 주독 한국대사관 현지직원으로도 일했다.
물론 그 와중에 다섯 번쯤 사랑에 빠졌고, 다섯 번쯤 이별을 경험했다.
결국 종잡을 수 없는 유학생활 8년 만에, 제도권 내에서 고고한 학자가 될 품성을 결코 타고나지 않았음을 인정하고
학업을 중단했다. 서울에 돌아온 뒤에는 홍대 앞에 둥지를 틀고 칼럼니스트, 번역가로 일하면서
서서히 베를린 사람이 아닌 홍대 앞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얼마 전부터는 해외저작권 에이전시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지만 여전히 사업가 같다는 말보다
소위 ‘가방끈’ 냄새가 난다는 말을 더 자주 듣는다. 연애에 관한 나름의 철학이 있다면 연애를 할 때마다
결혼하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하고, 헤어질 땐 이혼하는 심정으로 마음을 정리하는 것.

지은 책으로는 『Catch the Berlin, 언더 더 베를린』『위트 상식사전 스페셜』 등이 있고,
홍대문화에 관한 옴니버스 『홍대 앞으로 와!』를 엮어서 내기도 했다.
고려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독문학을 전공했고, 독일 베를린 훔볼트대학교에서
드라마이론과 문화이론을 공부하다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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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준형의 새 책이 나왔다...
짧지 않은 시간동안 컨셉 변경과 수정 탈고를 거쳐 나온 책.은 과연 어떤 맛일까...

추신 : 연애는 아리스토텔레스를 위궤양에 걸리게 하는 행위다.

왜냐하면 굳이 삼단논법에 적용하지 않아도
현실적으로만 가늠하기엔 벅차고
카타르시스는 존재하기 때문이다.
동준형이 작년에 선물한 책 한권.
아 그냥 짜집기인가? 라고 생각했다가 두어번쯤 읽어보게 된 책.
유럽과 서구에서 위트가 담긴 이야기를
섹션별로 나누어서 담아내었다.

상당히 재미있다.

------아래---
한 노부부가 고속도로에서 시속 81킬로미터로 차를 달리고 있었다.
고속도로 순찰대 소속 경찰이 노부부의 차를 세웠다.

할아버지 "경찰양반, 우리가 너무 빨리 달렸습니까?"
교통경찰 " 아닙니다. 그 반대입니다. 이렇게 느리게 달리시면 안 됩니다."
할아버지 "그럼 더 빨리 달려도 됩니까?"
교통경찰 " 할아버지, 이 고속도로는 시속 100킬로미터 정도는 달리셔야 다른 차들에게 방해가 안되니까
              좀 더 빨리 달리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할아버지 "하지만 저기 표지판에 A81이라고 적혀 있지 않소?"
교통경찰 " 무슨 말씀이신지?"
할아버지 "그러니까 저게, 이 도로에서는 시속 81킬로미터로 달려야 한다는 뜻 아니오?"
교통경찰 "할아버지, 저 표시는 속도제한을 뜻하는 것이 아니고요. 이 고속도로의 번호를 적어놓은 겁니다."
할아버지 "아라, 그런거였구먼, 난 또 저게 속도제한 표시인줄로만 알았지 뭐요. 아무튼 알려줘서 고맙소."

교통경찰이 할아버지와 말을 마치고, 차 안을 들여다보는데
뒷 좌석에 앉아 있는 할머니가 사색이 된 채 귀신이라도 본 사람처럼 멍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걱정이 된 교통경찰이 할아버지에게 물었다.

"할아버지, 할머니 안색이 좋지 않으신데 혹시 어디 편찮으신데라도 있는 건가요?"

그러자 할아버지가 대답했다.

"그럴만도 하지, 방금 B 252라고 적혀 있는 고속도로를 빠져 나왔거든."

-위트 상식사전 Special 中에서-

저자 이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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