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소유가 아니라 순간순간의‘있음’이다.
영원한 것은 없다.
모두가 한때일 뿐,
그 한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
삶은 놀라운 신비요, 아름다움이다.
그 순간순간이 아름다운 마무리이자 새로운 시작이어야 한다.

- 법정의 <아름다운 마무리> 中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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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에 누워 잠들기 전 얼굴을 쓰다듬어 편안한 얼굴 표정을 짓고 주무신다 하시는 어머님의 말씀이 생각났다.
어릴 적 그 말씀과 그 이유를 듣고 얼마나 공감을 했던지
그 어린 마음에 나 역시 그 때부터 들인 습관이 지금까지 오고 있다.
삶과 죽음의 경계는 그리 멀리 있지 않다.
모든 순간이 삶이고 모든 순간이 죽음이다.
결국 순간순간이 시작되는 시점이고 역시나 같은 그 순간이 곧 마지막인 것.
얼마나 신비롭고 두려운 일이지 않을 수 있겠는가..

가만히 고개 들어 생각해 보라.

아깝지 않은가? 그렇게 허무하게 버려지는 그 순간순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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