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건물은 난 왜 꼭 이런 모습만 찍게 될까 라고 했더니
케이터링 실장이 던지는 말.
"형이 그런 사진만 찍기 때문이지."
아아 우문현답이로고...;;


반포 대교를 지나 고가도로를 넘어가다가 해를 넘기며 벼르던 사진을 드디어 찍었다.
(하늘 합성이라도 할걸 그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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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조금은 알 것 같다

보고싶다고 다 볼 수 있는것은 아니며

나의 사랑이 깊어도 이유없는 헤어짐을 있을 수 있고

받아들일 수 없어도 받아들여야만 한는 것이 있다는 것을

 

사람의 마음이란게 아무 노력없이도 움직일수 있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움직여지지 않을 수 있다는것을

기억속에 있었을 때 더 아름다운 사람도 있다는것을

 

가을이 가면 겨울이 오듯,

사람도 기억도 이렇게 흘러가는 것임을.

 

- 공지영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中 -






누군가의 가방에 들어있던 책 한권.
이 귀절이 잔잔하게 마음에 흘러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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