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내 스타벅스 컵을 보더니 무뚝뚝하게
"저희 식당에서는 외부 음식과 음료는 반입 금지입니다.
버리시거나 카운터에 맡겼다가 나가실 때 찾아가시죠" 라고 말하는 게 아닌가!

나는 3달러짜리 카푸치노를 버릴 생각이 없었다.
그래서 커피를 들고 그 식당을 나와 다른 식당으로 갔다...

"그 종업원은 '저희는 외부 음식이나 음료의 반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자리를 안내해 드린 후, 손님의 음료를 저희 식당 컵으로 옮겨 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했어야 했어."

이렇게 하면 경쟁사의 커피를 테이블에 놓지 않아도 됐을 것이고,
형은 자신의 커피를 마셨을 것이고, 그들은 형이 아침 식사로 지불할 돈을 벌었을 거야."

마크 샌번의 'CEO도 반하는 평사원 리더' 중에서 (비전과리더십, 49p)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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