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가을 저녁 같은 농염하게 익어버린 듯한 하늘을 자주 만난다.
이사를 하고나서 저녁에 집을 나서다 만난 하늘에
다시 집으로 들어가 카메라 가방을 메고 나왔다.











오렌지 빛깔로 물들어 있는 하늘은 미묘한 답답함과 울렁거림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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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W


W


NNW



새벽과 저녁하늘은 매 오분이 달라 흥미진진한 풍경의 연속..이 즐겁다.














그치만... 차 유리가 더러울 땐 슬프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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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 티에 반바지 입고 구두 신고 동네 입구에서 담배 한갑 사서 돌아오다가..

문득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니
오래간만에 다채로운 색으로 가득찬 하늘을 만났다.








그렇지만 빼곡하게 메워져 있는 전선.
새장 속의 새.가 다름이 아니구나..






카메라를 들어 전선을 피하고..
망원을 꽂아 전선을 통과해보아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
이러다 어느 순간 울음을 탁 터뜨릴 것만 같은 억울한 느낌.







이런 하늘은 1초 1초가 급하게 변한다.
결국 옆집 옥상 무단 침입을 감행.




















아..

어찌 하늘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으랴..


하늘 사진 찍기 좋은 계절의 한 모퉁이가 다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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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가는 중.


















진한 향기에 흠뻑 젖어 두손 내밀어 전하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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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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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저녁. 이른감이 없지않아 있는 풀벌레 소리와
살짝 달아올라 있는 피부를 천천히 식혀주는 바람이 인다.
저 산너머.. 가을이 기지개를 켜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사진이 가로 900픽셀입니다. 클릭해서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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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지독한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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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노란색 얇은 천이 한장 깔린 듯한 기운이 감돌다가
금새 빠른 속도로 붉은 숨을 토해내며 사그라든다.

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서서
지난 어느날 벼랑 끝에서서 눈물 쏟아내던 소녀의 얼굴을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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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 먼지로 인한 다채로운 하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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