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양쪽 눈은 왜 앞을 향하고 있을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다.

이 세상에 돌아갈 길을 가지고 있는 것은 없다.
무슨 일이 있어도 두 눈을 크게 부릅뜨고
앞을 향해 걸어갈 수 밖에 없는거다.
그게 인간이란거다.

돌아갈 곳을 갖지 못한게 인간이라면
사실 갈 곳을 모르는 것 또한 인간.
모든 인간은 위험에 빠졌을 때
그 직류 속에서 어떻게든 살아가려 노력하는 법.
물에 빠진 자가 지푸라기를 잡았다고 해서 누가 때릴 수 있을 것인가?

나아가고 또 나아가라.
뒤돌아 보기엔 앞이 너무 흥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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