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육점에서 맛있는 구이용 소(돼지)고기를 사 왔는데..

아뿔싸.. 적절한 시간에 잘 맞춰서 잘 구웠건만... 이거 은근히 질깁니다.
드시던 것을 어떻게 하기는 그렇고... 일단 다 드시고...
자 남은 고기는 어떻게 할 것인가...

질긴 고기의 육질을 부드럽게 하는 방법으로
다른 고기용 양념과 함께 '키위' 갈은 것을 섞어서
고기를 하루 이틀밤 정도 재워 두는 것은 여러분도 잘 아시리라 생각 합니다.

그러나 사실 하룻밤 정도는 제대로 빡빡하니 하지 않는 이상
육질이 확실히 부드러워 지지는 않습니다.

하룻밤 재워 두고 육질을 부드럽게 만드는 방법.

코카콜라를 함께 섞어 주십시오.

일반 양념과 콜라를 7:3 비율로 섞어서 고기를 재워 주시면 육질이 상당히 부드러워집니다.

주의사항 : 콜라를 섞으면 키위에 재워두는 것과는 다르게 육질이 부드러워집니다.
그러므로 '품질 좋은 고기'를 단지 입맛에 맞지 않다고 이 방법을 사용 하시면 안됩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콜라를 섞으면 고기의 육질이 부드러워지는 것이 아니라 파괴가 됩니다. ㅡ,.ㅡ;;
키위도 없고 고기는 아깝고 국거리 만들기는 그렇고.. 할 때만 사용해 주십시오.
하룻밤이면 됩니다.

추신사항 : 키위 갈은 것과 섞어서 고기를 재워 둘 양념을 만드실 때는
배와 키위를 각각 1:1 비율 그리고 시중에 파는 양념을 1 비율로 섞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애초에 정육점에서 육수를 충분히 얻어 오세요 ^^;;
닭고기 조리를 집에서 자주 해 드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보통... 통닭을 시켜서 드시겠죠;;;?


최근 다이어트 열풍이 거세게 불어 닥치면서
모 만화나 언론 매체 그리고 다양한 칼로리 계산 프로그램에 의해
닭가슴살이 많이 거론 되고 있는데
(특히 전문적인 헬스를 하시는 분들은 프로틴과 함께 이걸 많이들 말씀 하시더군요)

이 닭가슴살이란게 사실... 소금 정도로만 조리를 하면 상당히 퍽퍽하고
조금 예민한 분들은 특유의 노린내를 느끼실 정도 입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양념을 한다고 해도 가슴살 자체의 육질의 퍽퍽함으로 인해
일일이 칼질을 해주지 않는 이상 양념이 안까지 잘 스며들지 않는 경우도 많아서
그 쫄깃함이나 퍽퍽함을 즐기는 것도 쉽게 한계에 도달 합니다.

여튼.
이에... 맛에 민감한 디톡이 알려 드리는 팁 하나.

닭가슴살을 조리 15~30분 전에 우유에 재워 두십시오.

그리고 씻거나 할 필요 없이 바로 조리를 하시면 됩니다.


추신 :
1. 어떤 우유건 상관 없습니다. 우리가 보통 시중에서 사 마시는 우유면 오케이.
2. 두유 붓지 마십시오 --;; 탈지 분유 전지 분유 참아 주십시오;;; 야쿠르트 아닙니다;;
3. 물론 전문적인 이유로 드시는 분들께는 일차적으로는 해당 사항이 없다는 것을 알려 드리는 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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