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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샤브샤브를 처음 먹어본 것은 아주 옛날 대구의 모 백화점 식당가에서였다.
당시에는 얇게 썬 소고기와 작은 상추에 밥을 뭉쳐 올려 한사람당 스무개 정도의 양을
각종 야채(배추 대파 부추 등)와 버섯등을 맞추어 내어 육수를 끓여 데쳐 먹고나면
칼국수와 죽을 만들어 주는게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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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상추에 밥을 올려 내는 곳은 상추 샤브샤브라 하여 지극히 적은 곳에서만 하고
대부분 고기를 데쳐 먹는 것에 주력을 하고 고기가 아니면
해물류나 두가지를 합친 모둠 형태의 샤브샤브가 대부분이다.

서울에서 샤브샤브를 하는 고급 식당에 해당하는 곳은 그 맛과 서비스의 정도는 굳이 따질 필요가 없을테고
체인망으로 구성하여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음식을 제공하는 정성본의 경우 필자도 가끔 가는 편인데
정성본 샤브수끼는 샤브샤브와 수끼의 혼합형태를 취해
각 지점마다 그 베이스에서 조금씩 다른 것들을 추구하고 있다.

필자는 명동 압구정 올림픽 공원에 있는 곳을 각각 두어번 이상 가 보았는데
음식의 맛과 품질은 압구정이 조금 더 좋으나
직원들의 친절함과 서비스는 명동이 훨씬 낫다.
(사실 압구정의 경우 손님이 많아서 바쁘면 자발적인 서비스는 거의 기대 않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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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나 홍콩 그리고 태국등에서도 샤브샤브와 비슷한 류의 음식들을 먹을 수 있는데
징기스칸이라던가 수끼 라던가 하는 음식들이 그 대표적인 예.
물론 우리나라에도 신선로(불고기의 경우)등이 비슷한 음식의 종류다.

정성본 샤브수끼의 경우 등심 샤브샤브가 8000원으로 도시 번화가에서 보통 먹을 수 있는
음식 가격과 크게 차이가 없으므로 고기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부담없이 가서 먹어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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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에는 서민의 냄새와 부유층의 냄새가 어우러져 있다.
국내 최고의 땅값과 그에 비롯한 것들을 자랑하는 이 곳은
역사의 장이 서려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런만큼 맛집들도 당연 즐비즐비 한데
다 관두고 이곳은 반드시 가 보도록 하자.
바로 명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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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당에 가면 꼭 먹어야 할 기본이 김밥이다. 참치 김밥도 어느 다른 김밥도 아닌 명화당 김밥.
초와 간장 참기름등으로 밥을 버무려 김밥을 내어 주는데
그 신맛이 부드럽게 입에 들어오면서 달콤하기까지 하다.
그다음으로는 비빔냉면과 쫄면 그리고 비빔밥이 있는데
고추장이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워 부담스럽지가 않다.
개인차가 다 있겠지만 필자는 쫄면과 김밥을 최고로 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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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건물 옆 골목 VIPS 맞은편 2층에 위치해 있다.
음식 가격은 2500원에서 시작.
(삼사년전쯤이었나) 이때 주제가 미니스커트와 진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당시 담당 PD 였던 장우석 피디는 지금 연예의 발견  뻔뻔한 TV의 연출로 일하고 있다.
아 곧 종방한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다음 행보는 어디인지도 궁금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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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녹화중에 이런 저런 시놉시스라던가 하는 필요성으로 스틸 촬영을 한참 같이 다녔었는데
이때 이 시절이 참 즐거웠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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