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감기에 걸렸다고 하면 비타민 섭취를 충분히 해 주기 위해
귤이나 오렌지를 많이 먹으라고 하는데
사과도 그에 못지않게 충분히 좋다고 하여 옮겨본다.

사실 우연히 발견한 글을 보고 인터넷을 검색하여
나온 몇가지 레시피를 모아 해 먹어 본 결과를 적는 것이니
맛은 보증할 수 있지만 효과는 감기 걸려 먹어 본 적은 없;;쿨럭;;

사과는 기본적으로 칼륨이 풍부하다.
그 외에도 사과 특유의 산이 살균및 염증제거에 효과가 있고
쓰린 속과 변비에도 좋다고 한다.

과거 농약에 대해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았을 당시에는
많은 과일들의 껍질을 말려 차를 끓였었지만
최근 십여년 사이에는 농약에 폐해를 사람들이 민감하게 인식하게 되어
씻어 먹기 보다는 껍질을 깍아 그냥 버리는 경우가 더 많은데
그런 껍질이라고 해도 흐르는 물에 씻어 식초물에 담갔다가 씻어내면
괜찮다고 한다.
(어릴 때 어머니께서는 깍아낸 사과 껍질의 안쪽을 피부(에 좋다고) 위에 문질문질 해 주셨었는데
 식초물에 담그었던 사과 껍질로 문지르면 냄새가 나지는 않으려나;;)

자 이제 씻어낸 사과의 껍질을 조금 두껍게 깍아 잘 말려 보자.
다 마른 껍질을 100이라고 했을 때 맥주컵 기준 생수 10컵을 주전자에 붓고
낮은불에 충분히 끓여 우려낸 다음 그릇에 부어 살짝 식혀 설탕 혹은 꿀을 타 마신다.

다음.

사과를 먹은 다음 남은 씨와 속 부분을 버리지 말고
모은 재료의 5배정도의 물을 붓고 끓여내어
계피가루 혹은 매실청을 섞어 마셔도 좋다.

그리고.

먹다 남아 색이 변하고 푸석해진 사과 혹은
냉장고에 너무 오래 두어 멍들고 물렁해진 사과는 (역시나 버리지 말고)
통째로 잘게 썰어 모인 양과 1:1비 율로 설탕을 섞어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을 하면 설탕이 녹아들어 물이 생겨
일종의 사과청(이라고 하자 따지지말고 --; ) 사과청을 만들 수 있는데
그 사과청을 덜어내서 뜨거운 물에 타 마시는 것도 좋다고 한다.

(이쯤 되면 생각해내는 분도 계시리라 생각하는데
사과청 1에 소주 2를 섞으면 제법 훌륭한 사과주가 된다. ㅡ.,ㅡa;; )

쉽게 건조해진 목과 목감기에는
말린 사과와 귤껍질 그리고 생각을 함께 달여 마시면 좋다.

-이상-

참조 : 네이버,음식동의보감, 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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