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뭔가...

운전중에 진하게 선팅 되어 있는 차 앞유리 윗부분을 통해 구름을 뚫고 떨어지는 섬광을 보았다.
자주 마주치기는 하나 늘 느끼는 그 장엄함은 매번 감동이다.

그러나 정작 렌즈를 들이댄 곳은 그 섬광 위
반대편 구름 위를 빠르게 스치듯 지나는 태양.
그 암울함 그 답답함. 이동중이라 놓치고 만 전체 샷이 아쉽다.

'PHOTOGRAPH > sca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떤 기다림  (0) 2009.02.04
어느 눈 오던 아침  (6) 2009.01.23
혼자말  (4) 2009.01.10
한강 야경  (4) 2009.01.06
2008년 12월 25일 아기예수님 오신 날 아침  (0) 2008.12.2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