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출장 중에 찍은 몇 컷.





이윽고 비행기는 그 거대한 몸통을 하늘로 끌어 올렸고
묵직한 무게감과 함께 미묘한 괴리감이 몸을 휘감던 중에
눈에 들어온 풍경.








우주에 나가 유레카를 외친 그 양반 같은 느낌을 순간 받았다랄까...
비행기가 처음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신이 있음을 느꼈다고 표현 할 만큼
심장이 고동치며 아드레날린이 분비 되었다.


그리고....

기장의 안내방송과 함께 부산에 거의 당도했을 즈음
구름을 뚫고 내려다 보이는 바다와 유조선등의 풍경은 위로만 올려다 보던 나에게
또 다른 경험을 주었다.

이 착륙 때 사진을 못찍는 것을 늘 후회하면서... 매번 놓고가는 이 게으름으라니...
다음번엔 반드시 필름 카메라를 들고 가야지 들고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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