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난 여기서 뭘하고 있나?
책 조차 볼수 없는 몸 상태에서
천정만 멀뚱히 바라보다 드는 생각이라고는
전혀 못하고 있는 시험준비 공부 캔슬 된 촬영 버려지는 휴가 짐도 없는 사업 준비 등을 거치다 거치다 결국
내가 무얼 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되물음 하나 뿐이다.

휴대전화로 전송 되어온 서해 낙조의 진 풍경을 보며
일과 사람에 대한 그리움과 멈춰버린 듯한 내 시간 그리고 쉬지
않고 지속 되는 고통에 대해 반복된 생각에 갇혀버려서는

답답해서 잠이 오질 않는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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