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검색엔진에서 실시간으로 급상승한 문구가 눈에 확 들어왔다.

김수환 추기경 선종.

뉴스를 클릭해 읽어보고 마음이 어두워졌다.
추기경께서 세상을 뜨시다니...
1922년에 대구에서 태어나셔서 1951년 서품을 받으시고
1968년 대주교로 승품한 뒤 서울대교구장에 오르시고
1969년에 교황 요한 바오로 6세에 의해 한국인 최초로 추기경으로 서임.
약 40분전인 2009년 2월 16일 18시 20분 87세로
당신의 장기를 세상에 기증하시고 선종하셨다.

한국 근대사와 한국 교회사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내용을 일일이 적기는 거의 불가능.
그냥 일축해서 한국교회로서는 너무나도 큰 슬픔이자 손실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
잠시 토막기도를 올리고 집에 전화를 드렸더니
부모님께서는 이미 아시고 계셨다.

참 좋은 분이셨는데... 좀 많이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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