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에 관련된 요리를 하시다가

어랏 퍽.. 엎어 버리시거나..쏟으시면

걸레로 닦아도 미끌 미끌... 번거로운데...


이때.. 밀가루를 솔솔 뿌려 주세요...

밀가루는 기름을 쭈압~ 흡수 하고

이후 걸레로 닦아 내면 기름기는 편하게 제거 됩니다.

더불어 밀가루로 애벌 닦아낸 후 소주를 뿜어(응?) 다시 한 번 닦아내면 제대로랄까..;;;
정육점에서 맛있는 구이용 소(돼지)고기를 사 왔는데..

아뿔싸.. 적절한 시간에 잘 맞춰서 잘 구웠건만... 이거 은근히 질깁니다.
드시던 것을 어떻게 하기는 그렇고... 일단 다 드시고...
자 남은 고기는 어떻게 할 것인가...

질긴 고기의 육질을 부드럽게 하는 방법으로
다른 고기용 양념과 함께 '키위' 갈은 것을 섞어서
고기를 하루 이틀밤 정도 재워 두는 것은 여러분도 잘 아시리라 생각 합니다.

그러나 사실 하룻밤 정도는 제대로 빡빡하니 하지 않는 이상
육질이 확실히 부드러워 지지는 않습니다.

하룻밤 재워 두고 육질을 부드럽게 만드는 방법.

코카콜라를 함께 섞어 주십시오.

일반 양념과 콜라를 7:3 비율로 섞어서 고기를 재워 주시면 육질이 상당히 부드러워집니다.

주의사항 : 콜라를 섞으면 키위에 재워두는 것과는 다르게 육질이 부드러워집니다.
그러므로 '품질 좋은 고기'를 단지 입맛에 맞지 않다고 이 방법을 사용 하시면 안됩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콜라를 섞으면 고기의 육질이 부드러워지는 것이 아니라 파괴가 됩니다. ㅡ,.ㅡ;;
키위도 없고 고기는 아깝고 국거리 만들기는 그렇고.. 할 때만 사용해 주십시오.
하룻밤이면 됩니다.

추신사항 : 키위 갈은 것과 섞어서 고기를 재워 둘 양념을 만드실 때는
배와 키위를 각각 1:1 비율 그리고 시중에 파는 양념을 1 비율로 섞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애초에 정육점에서 육수를 충분히 얻어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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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인더 소리가 들리고
짙은 커피향이 실내를 가득 채운다.
악마의 숨결이 코앞에 다가와
잔인하리만치 강한 키스를 남겨
입술 끝에서 부터 목을 넘어 심장을 지나 뱃속 깊숙한 곳 까지
그 흥분과 경외에 몸서리 친다.

어찌.. 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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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에는 서민의 냄새와 부유층의 냄새가 어우러져 있다.
국내 최고의 땅값과 그에 비롯한 것들을 자랑하는 이 곳은
역사의 장이 서려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런만큼 맛집들도 당연 즐비즐비 한데
다 관두고 이곳은 반드시 가 보도록 하자.
바로 명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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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당에 가면 꼭 먹어야 할 기본이 김밥이다. 참치 김밥도 어느 다른 김밥도 아닌 명화당 김밥.
초와 간장 참기름등으로 밥을 버무려 김밥을 내어 주는데
그 신맛이 부드럽게 입에 들어오면서 달콤하기까지 하다.
그다음으로는 비빔냉면과 쫄면 그리고 비빔밥이 있는데
고추장이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워 부담스럽지가 않다.
개인차가 다 있겠지만 필자는 쫄면과 김밥을 최고로 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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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건물 옆 골목 VIPS 맞은편 2층에 위치해 있다.
음식 가격은 2500원에서 시작.

 한남동 이쯔모라는 곳에 갔다.

나쁘지 않은 시원함을 가진 생맥주와 두부까지는 그래 나쁘지 않군. 버전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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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됩니다 나가사키 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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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 짬뽕 부터는 오오 감탄을 해 주고 말았다.

국물의 깊고 담백한 맛은 전혀 느끼하지 않았고
면발 또한 조금도 퍼지지 않아 탱탱함이 살아 있었다.

토마토 샐러드는 양파의 생생함이 독하지 않게 살아 있어
특유의 소스와 잘 어우러져 훌륭한 풍미를 자아내 주어

사케의 안주로도 생맥주의 안주로도 심지어는 바로 식사에 곁을여 먹기에도 부족함이 없었다.

우리는 개점을 하기 직전에 도착하여 오픈 하자 말자 들어간 덕에 그 때는 몰랐는데
한시간 정도 후에 화장실을 가려 1층 홀로 나오니 왠걸... 자리가 꽉 차 성황을 이루고 있었다.

한남 오거리에서 순천향 대학 병원 입구로 좁은 골목을 들어서면 우측 모서리에 위치.


홍대에 가면 즐겨 찾는 커피 하우스가 몇군데 있다.

그 중 하나가 B-hind. 젊은 직장인 몇이 모여 이 곳 홍대 비하인드를 오픈하고 나서
책도 출판을 하게 되고 지금은 대학로에도 작은 곳을 하나 열었다.

양수의 친구가 사장님 중 한명이라고.. 또 유희 누나랑도 친하다고는 들었지만
한번도 아는 척을해 본 적은 없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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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소개 하는 이유는 세가지 이유.

하나. 아메리카노가 레귤러에 가깝다.
보통 커피 하우스의 커피는 원두 자체의 맛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서
원두를 잘못 보관 하거나 기타 여러 가지 이유로 맛이 평범하거나 별로 좋지 않은 경우도 많고
특히 쓸데 없이 쓰거나 너무 묽어 커피라 할 수 없는 경우도 자주 있는데
비하인드는 제법 깊은 맛을 가진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다.

두울. 크레이프 케익이 있다.
커피 하우스에는 반드시 케익이 있어야 하는 우리 나라에서
쵸코네 무스네 티라미수 라던가 치즈는 많고도 많다.
너무 많아서 그 맛이 그 맛의 수준을 넘어서지는 못한다.
조금 다르다면 와플을 취급하거나 파이를 다루는 곳들 정도?
비하인드는 샌드위치 같은 간단한 식사류 외에 크레이프 케익도 있다.
크레이프는 여러장의 얇은 빵을 곂쳐 만드는 것으로
핫케익의 발전된 형태라고 보면 된다. 물론 맛있다.

세엣. 좌석이 다양하고 안락하다.
어느 의자에 앉아도 몸이 훅! 빠져 들어가면서 추우우욱 늘어지게 만드는 편안함을 가지고 있다.

홍대를 가면.. 비하인드를 들러 보도록 하자.

위치는 홍대 럭셔리 수노래방에서 주차장 골목을 따라 상수역 방향으로 아래로 아래로 직진하다가
롤링홀 골목에 도착하기 직전의 골목으로 우회전 해서 50미터쯤 앞 우측.

아.. 흡연도 된다 ^^;;;;;;;;;;


추신 : 방금 다음 지도 등록하면서 봤는데
비하인드 검색도 한번에 안되는 건 그렇다 쳐도
(제가 착각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필자가 적고 있는 비하인드 주변의 지도도 뭔가 좀 애매하여
주소로 찾아서 위치 표시를 했습니다.

방배동에 가면 서래마을이라 불리는 곳이 있다.
사실 지금에 와서는 그렇게 이색적이라 부르긴 뭣하지만
프랑스 사람들이 많이 산다는 이야기에
뭔가 파리지앵 같은 느낌이나 진한 에스프레소 같은
그런 분위기를 상상하기도 하는데 정작 도착하면 좁은 도로에 교통 체증이
사람을 쉽사리 짜증나게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길은 길 식당은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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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서래 마을의 좋은 곳을 이야기하게 될 것 같아서
그 첫 주자를 The Flo 로 정했다. (사실 제일 많이 간 곳이기도 해서;; 라는 것도 이유이긴 하다)
6개 정도의 테이블에 작은 공간이지만 사실 서울에서 이름난 곳을 다니며
2만5천원 에서 4만원 선에서 이 정도로 훌륭히 조리된 스테이크를 먹어 보기란 쉽지가 않다.
고기의 품질이나 굽는 방식 이후 육질의 상태 등 중상급 정도는 되며
주변의 꾸밈은 그릇부터 사이드까지 나무랄데가 없다.
터미널에서 서래마을 입구 도로로 진입 우측 파리크라상 맞은편 골목으로 좌회전하면 우측에 위치.

단 서래마을은 주차는 최악이니 낮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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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조리를 집에서 자주 해 드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보통... 통닭을 시켜서 드시겠죠;;;?


최근 다이어트 열풍이 거세게 불어 닥치면서
모 만화나 언론 매체 그리고 다양한 칼로리 계산 프로그램에 의해
닭가슴살이 많이 거론 되고 있는데
(특히 전문적인 헬스를 하시는 분들은 프로틴과 함께 이걸 많이들 말씀 하시더군요)

이 닭가슴살이란게 사실... 소금 정도로만 조리를 하면 상당히 퍽퍽하고
조금 예민한 분들은 특유의 노린내를 느끼실 정도 입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양념을 한다고 해도 가슴살 자체의 육질의 퍽퍽함으로 인해
일일이 칼질을 해주지 않는 이상 양념이 안까지 잘 스며들지 않는 경우도 많아서
그 쫄깃함이나 퍽퍽함을 즐기는 것도 쉽게 한계에 도달 합니다.

여튼.
이에... 맛에 민감한 디톡이 알려 드리는 팁 하나.

닭가슴살을 조리 15~30분 전에 우유에 재워 두십시오.

그리고 씻거나 할 필요 없이 바로 조리를 하시면 됩니다.


추신 :
1. 어떤 우유건 상관 없습니다. 우리가 보통 시중에서 사 마시는 우유면 오케이.
2. 두유 붓지 마십시오 --;; 탈지 분유 전지 분유 참아 주십시오;;; 야쿠르트 아닙니다;;
3. 물론 전문적인 이유로 드시는 분들께는 일차적으로는 해당 사항이 없다는 것을 알려 드리는 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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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따지면 주방팁이라 보기엔 조금 무리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여튼..
오늘은 맥주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맥주의 종류가 무척 많은 것은 잘 알고 계실테고
이젠 맥주도 자신의 입맛에 맞춰 찾아 먹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입맛에 맞추다 보니 흑맥주라던가 그냥 생맥주 등의 맛의 차이에 따른 구분을 많이들 이야기 하시는데
그 맛은 물론 만드는 방법에 의해서겠죠?

우리가 흔히 보는 상품들의 라거라던가 라이트 라는 것은
맥주를 만드는 공법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그걸 일일이 나열하면 너무 많으니까.. (사실은 귀찮;;; 쿨럭;;)

제목에 걸맞게 그냥 팁. 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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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병/ 캔맥주가 시원하지 않다. 어떻게 한다?
냄비나 보울에 얼음을 가득 담고 1분만 굴리십시오.
만일 얼음이 넉넉하지 않거나 그런 큰 그릇이 없다면
컵에 얼음을 담고 맥주를 부어 드십시오. 맥주 온더락!
맥주 싱거워지게 누가 얼음을 넣어 먹느냐고 반문하실지 모르겠지만
맥주는 두고 두고 마시는 음료가 아니므로 크게 문제되지 않으며
되려 톡 쏘는 맛과 차가움이 배가 됩니다.

2. 맥주 특유의 냄새나 구수함이 좀 불편하다?
레몬은 코로나에만 넣는 것이 아닙니다.
레몬 한조각 오렌지 한조각이면 훌륭한 풍미의 맥주를 드실 수 있습니다.
그런게 없다고요? 오렌지 쥬스랑 섞으셔도 됩니다. 위스키랑 섞지 맙시다;;;
(알콜 도수가 낮아지는 효과까지;;;)

3. 잔을 차갑게 하자. 얼음잔도 나오는 시대지만..
집에서 맥주를 먹을 때 컵을 냉동실에 2분만 넣어뒀다 꺼내도 훌륭합니다.
욕심을 내면 주석잔 같은 것도 아주 좋습니다.

주. 응? 이야기는 맥주인데 왠 보드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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