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scape

080622 하늘 그리기

monako 2008. 6. 23. 10:28
-가로 사진은 부디 클릭해서 원래의 크기로 보아 주시길.-

목구멍 끝에서 턱 걸려있던 답답한 공기가 어느새 스르르 빠지고
문득 차갑고 예리한 공기가
팔뚝의 모공 하나하나에 세심한 냉기를 불어 넣는다.

6월 어느 초여름 저녁
풀냄새 숲냄새 작은 시냇가에서 서늘하고 습한 공기냄새를 맡으며 산책을 하다.